'가스공사 참여' LNG 캐나다, '20년 베테랑' 제베드 영입

-지난 5월 LNG 캐나다 새 CEO에 패트릭 제베드 선임
-쉘, 신쿠르드 등에서 경력 쌓은 인사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LNG 캐나다 사업의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됐다. 캐나다 신쿠르드와 네덜란드 쉘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에서 경험치를 쌓은 패트릭 제베드(Patrick Zebedee)를 선임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드 캐나다 총리는 지난 5월 1일 트위터를 통해 "LNG 캐나다 프로젝트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패트릭 제베드의 취임을 축하했다"며 "그동안 수고해준 앤디 칼리츠(Andy Calitz)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LNG 캐나다는 캐나다 역사상 민간 부문 최대 규모의 투자"라며 "1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베드 CEO는 에너지 산업에서 20년 넘게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캐나다 명문 대학인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을 졸업하고 현지 최대 오일샌드 생산기업인 신크루드(Syncrude)에서 10년 이상 일했다.

 

이후 국영 정유회사인 페트로 캐나다에서 생산, 관리 매니저를 거친 후 2009년 세계적인 정유사 쉘에 영입됐다. 캐나다 정유 사업을 도맡으며 부사장(VP)까지 승진했다. 쉘에서 10년 넘게 경험을 쌓은 후 올해 LNG 캐나다로 자리를 옮겼다.

 

제베드 CEO는 에너지 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LNG 캐나다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이끌 계획이다.

 

LNG 캐나다는 캐나다 서부 해안에 연간 1400만t 규모의 액화플랜트를 건설하고 천연가스를 조달해 LNG로 액화·판매하는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작년 9월 100% 종속회사인 코가스 캐나다 LNG(Kogas Canada LNG Ltd)를 통해 지분 5%를 확보했다.

 

남은 지분은 쉘이 40%,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페트로나스가 25%, 일본 미쓰비시·중국 페트로차이나(CNPC)가 각각 15%를 보유한다. 2024년 상업 생산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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