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트랑 피카르, 현대차 넥쏘 주행거리 신기록

세계적인 친환경 모험가 베르트랑 피카르가 현대자동차 넥쏘를 몰고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열기구 무착륙 세계 일주에 성공한 모험가 베르트랑 피카르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베르트랑 피카르는 지난 2015년부터 1년 4개월간 태양광 비행기만으로 세계 일주를 성공해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는 평소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이동 수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왔고 이번 이벤트도 그런 관심에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베르트랑 피카르는 넥쏘 주행 이벤트에서 특별한 기록을 달성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거리를 주행하는 기록에 도전한 것이다. 

 

피카르는 지난달 25일 프랑스 사르그민느에 위치한 수소 스테이션에서 수소를 가득채운 후 출발했다. 

 

그리고 다음날 파리 북부 르부르제 공항에 위치한 프랑스 항공우주박물관에 도착했다. 피카르가 1회 충전 후 주행한 거리는 778km에 이르렀다. 

 

심지어 주행가능 거리가 49km가 남기도 했다. 

 

현대차는 피카르가 778km를 주행하는 동안 매일 성인 23명이 호흡할 수 있는 만큼의 공기를 정화했으며 이산화탄소도 111.2kg 배출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카르와 현대차는 이틀간의 주행 중 프랑스의 장관, 국회의원 등 유력 인사들을 함께 동승해 수소차의 능력에 대해서 보여주는 기회의 장으로 삼기도 했다. 

 

피카르는 "이번 모험을 통해 기록을 깨기 위해 더 이상 실험용 차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이제 모든 사람이 양산형 친환경 차량으로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도 "어떤 사람들은 수소차의 유용성에 대해 의문을 가질지 모르지만 우리는 수소 에너지에 대해서 믿음이 있었다"며 "우리는 환경 보호가 성장과 혁신의 장애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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